Abstract
The combination of geological, structural and satellite image studies is used to make an examination of the Miocene eruptive type in the Eoil Basin, SE Korea. The basin subsided by the NW-SE extension due to NNW dextral shearing during the East Sea opening. Based on geological structures as well as lithofacies and ages of the basin-fills, it is divided into the NE subbasin and the SW subbasin which were abundantly filled with basaltic volcanics and marine sediments without volcanic materials, respectively: Syndeposional synclines and anticlines are characteristically developed in the NE subbasin, which amplitudes decrease away from the adjacent normal faults to make them into a homoclinal structure. The thicker lavas as well as the younger agglomerates and lacustrine sediments, which show circular distributions, are distributed around the axial zones of major synclines. The satellite image shows four remarkable circular structures within the NE subbasin. They are located adjacent to and along the normal faults, and they are laid almost exactly on the axial zones of the synclines as well as on the distribution area of the agglomerates and lacustrine sediments. These facts indicate that the basaltic lava effusion were conducted by the normal faults like a kind of fissure-eruption and its activity was more predominant at the sites in where the synclines are developed. More active effusion of lava became a reason for deeper subsidence to make differential subsidence and syndepositional folding adjacent to and along the normal faults. Hence, we suggest that a nested cauldron structure was formed in the NE subbasin of the Eoil Basin, and that the volcanism made the subbasin to be a lava pond and controlled the process of filling and sedimentation in the subbasin.
한반도 동남부 마이오세 어일분지내 화산 분출 양식을 파악하기 위하여 지질, 지질구조 그리고 위성사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동해가 확장하는 동안 북북서 방향의 우수향 전단력에 의해 북서-남동방향으로 확장된 어일분지는 지질구조와 충전물의 암상 및 연령을 근거로 북동과 남서 소분지로 구분된다. 북동 소분지에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 및 화산쇄설물이 그리고 남서 소분지에는 화산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해성 퇴적물이 분포한다. 북동 소분지에는 특징적으로 주요 정단층을 따라 퇴적동시성 향사구조와 배사구조가 반복되며 단층과 멀어지면 습곡구조는 동사구조로 바뀐다. 주요 향사구조의 축부를 중심으로 두꺼운 용암류가 분포하며 그 상위에 화산집괴암 그리고 호성 퇴적층이 원형으로 분포한다. 위성사진에는 네 곳에서 원형구조들이 관찰되는데 이 구조들은 정단층에 인접하여 평행하게 발달하며 주요 향사구조의 축부 그리고 화산집괴암과 호성 퇴적층의 분포지와 일치한다. 이러한 사실들은 북동 소분지에는 주요 정단층을 통로로 하는 열하분출형의 현무암질 화산활동이 있었으며 특히, 현재 향사구조가 형성된 지점에서 화산활동이 보다 활발하였음을 지시한다. 활발한 화산활동은 뒤이어 보다 깊은 침강의 원인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정단충 인접부에는 현저한 차별 침강과 함께 퇴적동시성 습곡구조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북동 소분지에는 정단층을 따라 분출시기는 같으나 측방으로는 차별적이고 다발적인 화산활동이 발생하였으며 그 결과로 일종의 둥지형 화산함몰구조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화산활동은 어일분지 북동 소분지를 용암 호수로 만들기도 했으며 용암 유출 후에는 함몰 호수를 만드는 등의 분지충전과 퇴적활동을 제어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