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전원설비와 송전설비를 모두 고려한 복합계통의 송전설비 보강계획을 위한 다양한 판단기준을 정량화하고 불확실한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Fuzzy 이론을 도입하여 설비보강계획 대체안중의 최적안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이의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즉, 각 대체안별로 평가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를 구하고, 각 평가항목별로 계획입안자가 부여한 중요도에 따른 퍼지측도를 구한다. 이렇게 구한 퍼지측도와 평가치를 Sugeno 퍼지적분을 이용하여 각 대체안별 종합평가치를 구하고, 이 종합평가치가 가장 큰 대체안을 최적안으로 선정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기존의 방법에서 반영할 수 없었던 비용이외의 항목도 고려하여 최적안을 결정할 수 있으며, 또한 평가항목별 중요도를 반영하여 최적안을 결정할 수 있다. 본 알고리즘을 검증하기 위하여 1998년도 한전계통의 345[kV] 선로상정사고 계산결과를 이용하여 최대전력수송능력(MLSC)이 작게 나타나는 경우에 대한 병목구간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선로보강계획안의 대체안을 상정하였다. 이 대체안은 가공선로, 지중케이블에 대한 증설과 신설을 조합하여 구성하였으며, 이 대체안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항목은 건설비, 보수유지비, 선로보강효과, 수용도의 4가지로 정하였다. 상정한 대체안에 본 연구의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최적설비보강계획안을 결정할 수 있었다.
Fuzzy theory is used to quantify some subjective criteria and consider uncertain factors for transmission line reinforcement planning in this paper. Sugeno's fuzzy integral is also used in the proposed method, because it can be easily allied to multi attribute decision making problems such as power system planning. To verify the proposed algorithm, some bode-neck lines are searched for the case that the amount of Maximal Load Supplying Capability(MLSC) is small using the results of contingency analysis for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KEPCO)'s 345[kV] transmission line in 1998. And several feasible alternatives are composed for line reinforcement which can dissolve the bottle-n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