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초음파 이용과 국내 현황
Abstract
초음파를 이용하여 가축의 생체 상태에서 도체형질을 추정하기 위한 연구가 5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초음파 반사파를 진폭으로 표시하는 방식인 A-mode(Amplitude-mode)를 이용하여 가축의 등지방두께 및 등심두께를 측정하였으며, 60년대부터 반사파의 강약을 명암으로 나타내는 B-mode (Brightness-mode) 방식으로 두께 및 면적을 측정하였다. 일본에서는 70년대 후반부터 등심 내 지방교잡을 조사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나 미국, 유럽 등에서는 최근에서야 비로소 marbling 추정을 위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초부터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육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종모우의 조기 선발과 적정한 출하시기 판정에 초음파를 적용시키기 위한 연구가 여러 연구기관 및 학계에서 시도되었으나 인체에서 임신진단용으로 이용되거나 외국의 육우에 사용하던 기종을 한우에 적용시킴으로서 육질능력을 판정하는데 기계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