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과학인물 - 한ㆍ일 과학사세미나 주도한 세계적 석학 '야부우치 기요시(1906~2000년)

  • 박성래 (한국어외국어대 사학과)
  • 발행 : 2000.10.01

초록

야부우치 기요시는 일본의 대표적 과학사 학자로 중국 과학사 연구와 교육에 평생을 바친 세계적 석학이다. 지난 6월 2일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그는 한국에도 어지간히 관심을 가져 두 나라를 오가며 여러 차례 계속된 한ㆍ일 세미나에는 꼭 참석하고 강연했을뿐만 아니라 사실상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의 책 가운데 "중국의 과학문명", "중국의 수학", "중국의 천문학"등 세가지가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많이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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