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ory and Microbiological Properties of Puchukimchi Prepared with Different Methods

담금방법을 달리한 부추김치의 관능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

  • 박문옥 (장안대학 식품영양학과) ;
  • 장명숙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Published : 2000.02.01

Abstract

The properties of Puchu(Allium odorum L.)kimchi prepared with different methods were investigated by measuring organoleptic and microbiological properties up to 43 days at 10$\^{C}$ right after preparation. Five conditions of making Puchukimchi included: the addition of salt (treatment A), soybean sauce (treatment B), soybean sauce and perilla seed powder (treatment C), anchovy sauce (treatment D), anchovy sauce and glutinous rice paste(treatment E). Sensory evaluation showed high scores in the appearance, smell, sour taste, good taste, savory taste, texture, and overall acceptability of Puchukimchi prepared with soybean sauce(treatment B). However, treatment C had the best score in good taste. In the intial stage of fermentation, treatment C had higher total microbial counts than others, but in the final stage, treatment E had higher counts than others. Treatment A had less total microbial counts than others throughout the fermentation. The maximum numbers of lactic acid bacteria in other treatments were in the order of treatments A>B>D. In the final stage of fermentation, treatment B had the least number of lactic acid bacteria composed of Pediococcus, Streptococcus, Leuconostoc and Lactobacillus. Streptococcus reached the maximum level at the 8 th day of fermentation, and the number of Lactobacillus was increased with the lapse of fermentation time. It was shown that fermentation patterns of Puchukimchi were influenced by the preparation methods used.

본 연구는 부추김치의 담금방법이 관능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맛과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실험처리구로는 소금으로 담근 것(A), 간장으로 담근 것(B), 간장과 들깨가루를 넣어 담근 것 (C), 멸치액젓을 넣어 담근것(D), 멸치액젓과 찹쌀풀을 넣어 담근 것(E)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관능적 특성에서 외관, 냄새, 짠맛, 신맛, 감칠맛, 텍스쳐와 전반적인 기호도는 간장을 넣어 담근 처리구 (B)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고, 고소한 맛은 들깨가루를 넣은 처리구(C)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2. 미생물학적 특성에서 총균수는 발효 전반에는 처리구 C가 많았고, 말기에는 처리구 E가 많았다. 반면에 처리구 A의 총균수가 가장 적었다. 처리구 C는 발효 2일에 최대 젖산균수에 도달했고, 처리구 E는 발효 13일에, 나머지 처리구는 발효 28일에 처리구 A>B>D순으로 최대 젖산균수를 보였다. 발효 말기인 43일에는 처리구 B가 가장 적은 젖산균수를 나타냈다. 분리동정된 젖산균은 Pediococcus속, Streptococcus속, Leuconostoc속, Lactobacillus속의 4가지였으며, Streptococcus속은 적숙기인 발효 8일에 가장 많았으며, 김치산패에 관여하는 Lactobacillus속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실험의 조건하에서 발효는 처리구 B>C>E>D>A의 순으로 빨리 진행되었다. 담금방법에 따라 간장은 부추김치의 맛은 좋게 하였으나, 숙성을 빠르게 하였으며, 들깨가루 첨가는 초기 발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말기에는 오히려 촉진한 결과로 보아 첨가하는 재료의 종류에 따라 부추김치의 발효 양상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부추김치 담그는 목적에 따라 첨가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