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진 수의 기생충학회(W.A.A.V.P) 제17차 국제학술대회

  • 강영배 ("대한수의사회, (주)코메드)
  • 발행 : 1999.10.05

초록

세계 선진 수의 기생충학회 (World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Veterinary Parasitology; (W.A.A.V.P.) 제17차 국제학술대회 (the 17th International Conference)가 1999년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덴마크의 대학도시 코펜하겐 (Copenhagen, Denmark)에서 개최되었다. 제17차 금년도 W.A.A.V.P 국제학술대회의 특징은, '기생충 (parasites). 생산 (production) 그리고 환경 (environment)'이라는 슬로우건을 내걸고, 06개국의 회원국에서, 750 여명이 참가하여, 13가지의 주제별로, 700여 제목의 특강과 학술발표 (구두 및 포스타 발표), 워크샵 등으로 이루어 졌다는 점이다. 새롭고 눈에 띄는 발표중에는, 네오스포라 캐나이눔 (Neosporacaninum)의 백신개발에 관한 연구보고도 있었다, 금년도 W.A.A.V.P. 국제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에서 필자를 포함하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기생충학 교실에서 윤희정 교수와, 박사학위 과정중에 있는 이종경 수의사와 서흔수 수의사가 참여하었으며 3 제목을 발표하었다. 앞으로, 2년 후에는, 제18차 W.A.A.V.P. 국제학술대회가 이태리의 스트레사라는 도시에서, '전진을 가속화, 전통을 지키며' ('Promoting Advancement, Preserving Tradition')이라는 슬로우건을 내걸고 열리게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수의기생충 연구업무의 활성화 위하여, 세계 선진 수의 기생충학회 제17차 코펜하겐 학술대회와 제18차 스트레사 학술대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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