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속의 과학 - 집짓기 문화와 첨단 기술

  • 정동찬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사연구실장)
  • Published : 1999.07.01

Abstract

인류가 처음 이 땅에 나타난 구석기시대엔 '동굴'에서 살다가 불을 발견하면서 '막집'을 짓고 살았으며 청동기 철기시대에는 '움집'을 짓고 살아왔다. 이때부터 우리 선조들의 집짓기 문화는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집이 지상으로 올라오고 '초가집'과 '기와집'이 등장하게 된다. 터를 닦고 기둥세우기, 문의 구조, 구들과 마루, 지붕의 곡선과 서까래 등을 살펴보면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환경보전정신과 과학기술이 응어리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