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2001년까지 통합-김성훈 장관 "농.축협 등 협동조합 개혁방안" 발표

  • Published : 1999.04.01

Abstract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3월 8일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농.축협 일선조합과 중앙회에 대한 협동조합 개혁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확정 발표하였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조합별로 구조조정 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 한데 이어 "협동조합을 농민을 위한, 농민의 협동조합 그리고, 농민조합원의 진정한 봉사조직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협동조합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혁안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농.축.임.삼협 등 4개 협동조합에 "협동조합개혁위원회"가 건의한 개혁안을 토대로 공동개혁안을 합의하여 제출토록 하였으나 합의에 도출하지 못함에 따라 정부에서 2001년까지 농.축협중앙회 통합 등을 포함한 근본적인 개혁작업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많은 축산농가를 포함해 축산관련 기관.단체 인사들과 축협노조는 협동조합 개혁에는 찬성하면서도 농.축협중앙회 통합에 대해서는 전문화 시대에 역행한다며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 통합이 실현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다음은 김성훈 농림부장관이 이날 발표한 농.축협 등 협동조합 개혁방안의 주 내용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