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동족 상잔의 비극 6.25가 있은지 벌서 49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그 상처는 아물지 않고 민족의 가슴 속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 글은 6.25 당시 물 밀듯이 내려오는 북괴군을 맞아 최후의 방어선으로 다부동 전투와 함께 배수진을 치고 목숨을 걸고 사수한 영천지구 전투를 소개한다. 영천지구 전투는 8사단을 중심으로 조국수호를 위한 결사적인 호국정신과 돌격정신으로 이룬 일대 쾌거였으며, 다부동 전투에 비해 부각되지 않은 백절불굴의 통쾌한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