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자산가치의 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Published : 1999.11.20

Abstract

오늘날 기업간 M & A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브랜드 자산가치에 대한 연구는 학계와 실무계에 있어 커다란 관심이 집중되면서 브랜드의 역할에 대해서 다양한 새로운 관점이 제시되고 있다. 브랜드 자산가치와 관련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평가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 와서 브랜드 자산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됨으로써 브랜드 자산가치의 형성에 대한 영향요인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이틀 연구의 대부분은 제품 품질과 광고톨 중심으로 한 기업의 통제 변수인 마케팅믹스-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기술혁신에 힘입어 규모의 경제성이나 경험효과에 의한 비용 우위는 거의 기대될 수 없게 되었고, 품질에서도 기업간의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러고 막대한 비용의 문제로 인하여 매스미디어등의 광고를 통한 브랜드 자산가치의 형성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오늘의 국내의 기업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고객만족 실현를 위한 핵심개념인 내부마케팅과 다양한 소비자 욕구에 있어 신속히 대응하는 브랜드 수의 증가를 브랜드 자산가치의 형성에 대한 새로운 영향요인으로 선정하여 마케팅믹스 요인과 더불어 이들의 영향성을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브랜드 자산가치에 대한 마케팅에 있어서 전략적 시사점을 제안한다. 첫째, 브랜드 자산가치톨 형성 내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내부마케팅 요인, 브랜드수의 증가요인, 마케팅믹스 요인중에서 어느 한 요인만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3가지 요인을 동시에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노려야할 것이다. 아울러 다양화, 세분화되어 가고 있는 소비자 니즈에 신속히 대용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수의 증가를 통한 마케팅전략으로의 실천이 시의 적절한 방법중 하나라고 판단된다. 둘째, 기존의 많은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그동안 브랜드 자산가치의 구성요소에 대한 영향 요인으로 마케팅믹스적 요인을 주로 다루어 왔는데,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내부마케팅요인과 브랜드수의 증가요인도 브랜드 자산가치의 구성요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들 요인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관심이 요구된다. 셋째, 기업들은 향후 브랜드 자산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