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urden of Main Caregivers in the Family with Schizophrenic Patient

정신분열병환자 가족 주보호자의 부담에 관한 연구

  • Hur, Bok-Sim (Damyang Gun Health Center) ;
  • Ryu, So-Yeon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Park, Jong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Kim, Ki-Soon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Kim, Yang-Ok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 Kim, Hack-Ryul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Chosun University)
  • 허복심 (담양군보건소) ;
  • 류소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박종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김기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김양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김학렬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학교실)
  • Published : 1999.12.30

Abstract

The objective and subjective burden was evaluated toward 115 main caregivers in the family with schizophrenic patient by interview with structured questionnaire and self-report using Family Burden Scale (FBS) of family with schizophrenic patient in Kore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mean age of onset by schizophrenic patient were 23 years old in male and 26 in female. 2) The mean scales of objective and subjective burden were 1.5 and 1.6. 3) By Logistic regression objective burden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family support (P<0.001), religion (P<0.05), occupation (P<0.05). 4) Subjective burden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family support (P<0.01) and family total income (P<0.05). 5) Total objective and subjective burden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family support (P<0.001), religion (P<0.05).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main caregivers need family support from other family members. For them religion and social support are also helpful to cope with the burden to take care of the schizophrenic patients.

정신분열병환자의 주보호자가 경험하고 있는 객관적, 주관적 부담의 내용과 정도를 파악하고, 주보호자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광주 전남 지역에 소재한 K병원, Y병원, S병원의 협조를 얻어 정신과에 입원하고 있거나, 외래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분열병환자의 주보호자 115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주보호자의 부담감과 관련 있는 변수는 주보호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학력, 종교, 직업, 월수입, 의료보장형태, 건강인식 정도이었으며(P<0.05), 정신분열병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서는 학력, 종교, 과거직업, 의료보장형태와 가족지지도 등이었다(P<0.05). 2. 정신분열병 환자를 돌보는 주보호자의 부담감의 항목별 분석 결과 4점 만점에 최소 평균점수 0.67에서 최고 평균점수 2.73이었으며 객관적 부담감은 전체항목 평균 1.5점, 주관적 부담감은 전체항목 평균 1.6점이었다. 3. 주보호자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객관적 부담감에서는 종교, 직업, 가족지지가(P<0.05), 주관적 부담감에서는 총수입, 가족지지가 (P<0.05), 전체부담감에서는 종교, 가족지지가(P<0.05)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정신분열병환자 가족의 부담감에 주보호자의 종교, 직업, 총수입, 가족지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시사되어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에서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데 이러한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