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오염토양에 대한 지중 오존산화처리 적용 가능성

The In-Situ Ozone Oxidative Remediation Potential of Diesel Fuel-contaminated Soil

  • 유도윤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
  • 신응배 (한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
  • 배우근 (한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 발행 : 1999.12.01

초록

기존의 SVE 공정에 공기 대신 오존을 주입하여 유류물질의 지중분해를 유도하고 추출가스의 처리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원 신공정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비휘발성 유류물질인 디젤유를 처리대상물질로 하여 토양칼럼실험을 통해 오존주입에 의한 지중분해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수분함량 8.39%의 실토양에 디젤유를 혼합하여(초기농도 1,485mg-DRO/kg-soil)칼럼에 충진시킨 후 119.0$\pm$6.1mg/L의 농도를 가지는 오존가스를 50mL/min의 유량으로 연속 주입하였을 때 14시간 반응후 칼럼 상 하부의 디젤유 제거율은 각각 87.9%, 100.0%를 나타내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효과적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일한 조건에서 오존가스 대신 공기를 주입하였을 때 공기 유입 및 유출부 모두 총 14시간 동안의 접촉시간 동안 30%이내의 제거율을 나타냄에 따라 디젤오염토양에 대한 기존 SVE공정의 적용한계를 확인하였다.

This paper includes the basic experimental results performed for developing an innovative and technologically feasible process wherein gaseous ozone, a powerful oxidant. is injected directly into vadose zone by which in-situ chemical degradation of semi- or, non-volatile petroleum product such as diesel fuel is derived. As ozone gas injected continuously(50mL/min, 119.0$\pm$6.1mg/L) into soil packed columns artificially contaminated with diesel fuel(initial concentration 1,485mg-DRO/kg/soil), the removal rates at the inlet and outlet point of 14hrs-operated column are 87.9% and 100.0%,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soil vapor extraction system showed less than 30% of removal rates of residual diesel both at the inlet and outlet samples under the same experimental conditions which confirms the limited treatability of SVE in diesel contaminated 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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