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지 (The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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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70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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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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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34-7518(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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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372X(eISSN)
한국인과 스칸디나비아계 백인의 두부자세와 두개안면구조의 형태에 관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head posture and craniofacial morphology between koreans and scandinavian caucasians
- Oh, Yong-Duck (Dept. of Orthodontics, College of Dentistry, Chosun University) ;
- Yoon, Young-Jooh (Dept. of Orthodontics, College of Dentistry, Chosun University) ;
- Kim, Kwang-Won (Dept. of Orthodontics, College of Dentistry, Chosun University)
- 발행 : 1999.12.01
초록
본 연구는 두부자세를 형성하는 두개저와 경추가 이루는 각의 차이가 두개안면구조의 형태에 어떠한 차이로 나타나는지를 파악해 보기 위하여, 51명의 한국인 성인 남자와 120명의 스칸디나비아계 백인,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자연상태의 두부위치로 촬영하여 얻은 두부방사선계측사진에서 두부자세변수, 두개저, 경추, 상악골, 하악골, 상하악 악골관계 그리고 치아, 치조에 관련된 변수를 설정, 이를 서로 비교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NSL/OPT로 표현되는 두개와 경추가 이루는 각은 한국인에서 평균 9.28도 더 크게 나타났다. 2. n-s로 표현되는 전두개저의 길이는 한국인에서 평균 4.66 mm가 더 짧게 나타났다. 3. sp-pm 및 ss-pm으로 표현되는 상악골 기저의 길이는 한국인에서 각각 평균 2.75 mm, 4.65 mm더 짧은 양상을 보였으며, n-sp로 표현되는 상악골의 전방부 고경, 그리고 s-pm으로 표현되는 상악골의 후방부 고경은 각각 2.60 mm, 2.06 mm더 긴 양상을 보이는 한편, NSL/NL로 표현되는 상악골의 두개저에 대한 기울기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pg-tgo로 표현되는 하악골체의 길이와 ar-tgo로 표현되는 하악골지의 고경은 두 표본에서 동일한 양상을 보였으나, ML/RL로 표현되는 하악우각부는 한국인에서 3.22도 작은 양상을 보였고, NSL/ML로 표현되는 두개저에 대한 하악골의 경사도는 한국인에서 2.44도 더 큰 양상을 보였다. 5. s-n-sp 및 s-n-ss로 표현되는 상악골의 두개저에 대한 돌출도, 그리고 s-n-sm으로 표현되는 하악골의 두개저에 대한 돌출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 ss-n-pg로 표현되는 상,하악골의 전후방적 관계는 한국인에서 1.44도 더 큰 양상을 보였으나. NL/ML로 표현되는 수직적관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7. n-go으로 표현되는 전안면고경은 한국인에서 5.57 mm 더 큰 양상을 보였다. 8. CL/ML로 표현되는 하악치조의 돌출도는 한국인에서 5.71도 더 큰 양상을 보였으며, ILs/ILi로 표현되는 상,하악 전치가 이루는 각은 한국인에서 3.08도 더 작은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두개저와 경추가 이루는 두부자세에 따라 두개안면구조의 형태가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racial differences In head posture and the influence of head posture to the craniofacial morphology. The sample group of this study was made up of 51 Korean males and 120 Scandinavian Caucasian males. From the comparison of the cranio-cervical angle and the variables of craniofacial morphology between them,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1. The cranio-cervical angle (NSL/OPT) was on average 9.28 degrees larger In Koreans. 2. The length of the anterior cranial base (N-S) was on average 4.66mm shorter in Koreans. 3. The length of the maxillary base (sp-pm and ss-pm) were on average 2.75mm and 4.65mm shorter in Koreans respectively, the anterior maxillary height (n-sp) was on average 2.60mm longer, the posterior dimension (s-pm) was found to be 2.06mm longer in Koreans, and the maxillary inclination (NSL/NL) was identical in both samples. 4. The mandibular body length (pg-tgo) and ramus height (ar-tgo) were identical in the two groups, but the genial angle (ML/RL) was 3.22 degrees smaller and the mandibular plane inclination (NSL/ML) was 2.44 degrees larger in Koreans 5. The maxillary prognathism (s-n-sp and s-n-ss) and the mandibular prognathism (s-n-sm) were identical in both samples. 6. The sagittal jaw relationship (ss-n-pg) was 1.44 degrees larger in the Korean sample, but the vortical jaw relationship (NL/ML)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7. The anterior facial height (n-gn) was 5.57mm longer in the Korean sample. 8. The mandibular alveolar prognathism (CL/ML) was 5.71 degrees greater and the interincisal angle (ILs/ILi) was 3.08 degrees more acute in Koreans. Taken together these results, craniofacial morphology can be influenced by the head posture defined by cranio-cervical ang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