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한국사회복지학)
- Volume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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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1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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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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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5132(pISSN)
A Study on Families' Coping with the Mentally III
정신장애인 가족의 대처에 관한 연구
Abstract
The main premise of this study is that a successful treatment and rehabilitation of the mentally ill depends on an active. coping of their family members, who are the primary care-takers of the patients, even if families are confronting many difficulties because of caring their patients.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find out which factors are related to families active coping with the mentally ill. This study is conducted the survey with 191 family members of the mentally ills in order to discover: 1) what kinds of relations do exist between sociodemographic factors of the respondents, care-burden toward the mentally ill, and social supports, and the active coping, and 2) in what extent do these related factors affect on the active coping.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are: 1) gender and educational background of the respondents are positively related to the active coping; 2) regarding care-burden felt by the respondents, there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 the respondents' burden due to a lack of social and institutional support and their active coping; 3) considering the relationship with social support, there is highly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decision. emotional. material supports and the active coping; 4) using a multiple regression, respondents' sociodemographic background, care-burden, social support affect significantly on the active coping by 26.2% of explanatory power; and 5) using a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most powerful influenced factors on active coping are emotional support, burden due to a lack of social and institutional support, and educational background of the respondents. In conclusion, this study recommends clinicians to use an educational and support model for the families. All these efforts will contribute to enhance active coping of the families with the mentally ill.
본 연구는 일차적 보호제공자인 가족들이 만성 정신장애인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적극적 대처를 하는 것이 그들의 치료와 재활에 중요한 요소라는 전제하에 정신장애인 가족의 적극적 대처에 어떠한 요인들이 관련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총 191명의 만성정신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보호부담, 사회적 지지가 적극적 대처와 어떤 관련을 갖는지 그리고 그러한 요인들의 적극적 대처에 대한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인구학적 배경에서는 대상 가족의 성별과 교육정도가 적극적 대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가족이 느끼는 여러 가지 보호부담과의 관계에서는 사회적, 제도적 지원부족에 대한 부담만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하위 척도인 판단적 지지, 정서적 지지, 물질적 지지 모두가 적극적 대처와 높은 정적 상관 관계를 보였다. 적극적 대처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구학적 배경, 보호부담, 사회적 지지는 적극적 대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설명력은 26.2%이다. 또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서적지지, 사회적, 제도적 지원부족에 대한 부담, 대상자의 교육정도가 적극적 대처에 영향력 있는 예측요인이었고 이 3가지 요인만으로도 21.9%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대처를 강화하기 위해 지지집단의 활성화와 정서적 지지, 교육, 가족치료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교육 및 지지모델의 임상적 활용을 제안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