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g Utilization Review on Steroids for the Elderly in-Patients in Korea

노인 입원환자에 대한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처방평가

  • Kim, Seok-Woo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Dermat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oo, Hye-Won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Clinical Trial Center,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 Park, Byung-Joo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Clinical Trial Center,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김석우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피부과학교실) ;
  • 구혜원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
  • 박병주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 Published : 1999.12.30

Abstract

This study was designed for conducting the drug utilization review(DUR) for the geriatric in-patients aged 65 or more living in Pusan, Korea. Computerized database on steroidal drug use has been constructed by directly inputting the prescription information of the steroids on the claims data submitted to the Korea Medical Insurance Corporation for reimbursement from the health care institutions. The database included personal identifier, age, sex, diagnosis, the name of drug, dosage, the date of prescription and the code number of medical institution where the patients were admitted. The target drugs were 7 steroidal agents of oral or parenteral preparations. The total number of patients prescribed steroids from January 1993 to December 1994 were 1,168, of whom 703(60.2%) were female and 465(39.8%) were male. The oral triamcinolone and parenteral dexamethasone were prescribed more frequently in the secondary hospitals than in the tertiary hospitals. There was no difference in prescription rate of steroids according to the age groups in the elderly patients. Patients with neurologic disease was the most frequently prescribed group with steroids(90.5%). To construct the drug prescription database on the elderly cohort is very important in Korea. We can improve the level of medical practice through DUR program with these data, which should result in enhancing the level of 'Quality of Life' for the elderly patients in Korea through preventing drug misuse and abuse.

연구배경 : 제약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활발한 신약 개발은 다양한 형태의 약물요법을 가능케 하였으나, 동시에 부적절한 약물 처방의 가능성도 증대시켜 왔다. 최근 약물요법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DUR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선진국에서는 각 국가나 사회가 처한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아직 이러한 개념과 방법론이 도입되지 않은 한국에서 우선적인 DUR 적용대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선택하였다. 방 법 : 의료보험관리공단의 피보험자 및 피부양자로서 1993-1994년의 2년간에 걸쳐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23,649명에 대한 약물역학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연구기간 중에 1회 이상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남녀노인들이었다. 분석대상자료는 의료보험관리공단에 청구된 진료명세서에 기록되어 있는 약물처방정보를 직접 입력하여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와 공단에 전산입력되어 있는 병명코드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약제는 경구용 스테로이드 5종과 주사용 스테로이드 7종이었다. 결 과 : 연구기간 동안에 입원 환자는 총 3,642명이었으며, 이들 중에서 1,168명(32.1%)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았다. 병원의 등급간 비교에서는 2차 병원에서는 3차 병원들보다 경구용 약제에서는 triamcinolone, 주사용 약제에서는 dexamethasone이 더 빈번히 처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환자의 연령에 따른 스테로이드약물 처방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질환군에의한 분류에서 신경계 질환에서는 90.5%의 스테로이드 처방률을 보여서 가장 높았고, 감염, 종양, 내분비계, 신경계,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비뇨생식기, 근골격계 및 기타의 다른 9개 질환군에서는 14.2-36.0%의 처방률을 보였다. 종양성 질환에서는 주사용 제제, 감염성 질환에서는 경구용 제제가 각각 더 많이 처방되어 질환의 특성에 따라 약물의 사용 양상이 영향을 받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를 통하여 병원의 규모와 기능에 따라 스테로이드계의 처방양상이 유의하게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질환별로는 신경계 질환에서 가장 빈번하게 스테로이드 처방이 시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스테로이드제의 표준처방의 개발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