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타협" 경제살릴 새 길 열었다

  • Published : 1998.03.01

Abstract

노사정위원회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의 대타협을 마침내 일궈냈다. 노동계ㆍ기업ㆍ정부 등 3대 경제주체의 대표가 지난 1월 15일 노사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제1차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데 이어 2월 6일 협의를 마무리짓고 제2차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이다. 협의과정에서 계속된 철야회의, 팽팽한 의견대립, 일부 대표의 회의장 퇴장 등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나라 전체에 걸친 신속하고도 근본적인 개혁의 단행없이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총체적 국가위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정한 고통분담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