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es Composition and Biomass of Marine Algal Community in the Vicinity of Yonggwang Nuclear Power Plant on the West Coast of Korea

서해안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조군집의 종조성과 생물량

  • KIM Young Hwan (Department of Biology,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
  • HUH Sung-Hoi (Department of Oceanography, Pukyong National University)
  • Published : 1998.03.01

Abstract

Species composition and biomass of intertidal benthic algae were studied at the coast of Yonggwang Nuclear Power Plant area and its adjacent stations over 4 seasons (October 1995-August 1996), Of 68 species identified, 7 were Cyanophyta, 12 were Chlorophyta, 14 were Phaeophyta and 35 were Rhodophyta. The largest number of algal species (44) was found at Sangnok, the northernmost station of the study area, whereas the smallest number of species (15) was found from Tongho, ca. 13 km north of the power plant site. Number of species showed highest during the spring (44) and minimum was recorded in autumn (28). Biomass per unit area showed maximum in spring ($189.5\;g\;dry\;wt{\cdot}m^{-2}$ in average) and minimum in winter ($107.9\;g\;dry\;wt{\cdot}m^{-2}$ in average). Biomass values exhibited a wide range of variation among the stations, ranging from a low of $22.0\;g\;dry\;wt{\cdot}m^{-2}$ in annual average at Tongho to a high of $295.7g\;dry\;wt{\cdot}m^{-2}$ in average at Sangnok. Dominant species in biomass were Corallina pilulifera, Sargassum thunbergii, Gymnogongrus flabelliformis and Enteromorpha compressa. There have been little variation in the dominant algal species around the power plant site during the past 10 years and also these algae appeared throughout the west coast of Korea with higher frequency.

서해안에 위치한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의 5개 조사지소에서 1995년 10월$\~$1996년 8월에 걸쳐 계절별로 해조류의 종조성과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총 68종(남조식물 7종, 녹조식물 12종, 갈조식물 14종, 홍조식물 35종)의 해조류가 관찰되었으며, 계절별로는 가을 (28종)에 가장 적고 봄 (44종)에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조사지소별로는 발전소에서 북쪽으로 가장 멀리 위치한 상록 해수욕장에서 44종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구로부터 약 13km 북쪽에 위치한 동호에서 15종으로 가장 적었다. 최근 10년간 부지 주변에서 조사된 해조류 종조성 자료를 검토해 볼 때 발전소의 가동 이후 감소하였던 해조류의 다양성이 최근 1호기의 가동 전후의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판단된다. 해조류 생물량은 가을 (계절 평균 $113.3g\;dry\;wt{\cdot}m^{-2}$)과 겨울 (평균 $107.9\;g\;dry\;wt{\cdot}m^{-2}$)에 적고 봄 (평균 $189.5g\;dry\;wt{\cdot}m^{-2}$)에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상록 해수욕장(연 평균 $295.7\;g\;dry\;wt{\cdot}m^{-2}$)에서 가장 풍부하게 나타났고, 동호에서 연 평균 $22.0g\;dry\;wt{\cdot}m^{-2}$로 5개 조사지소 가운데 가장 적었다. 해조류 생물량의 연 평균 수치는 발전소의 건설과 가동에도 불구하고 최근 10년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조류 생물량으로 본 우점종은 작은구슬산호말(Corallina pilulifera), 지충이 (Sargassum thunbergii), 부챗살(Gymnogongus fabelliformis) 및 납작파래 (Enteromorpha compressa)의 4종이었으며, 최근 10년간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의 해조류는 우점종 구성양식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를 발견할 없었다. 한편 이들 종류는 서해안 각지에서도 보편적인 우점종으로 밝혀지고 있어서,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의 해조류는 그 군집의 구조적 특성이 서해안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