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공항 잔디밭 조성지 토양의 입단분포 및 풍식 예측량 산정

Aggregate Distribution and Wind Erosion in Grass Land of the New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 발행 : 1998.12.30

초록

인천 직할시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에 방조제를 축조하여 형성한 간석지에 바다에서 준설한 모래로 매립하여 성토한 토지 기반에 건설되고 있는 인천 국제 공항의 착륙대 녹지 지반 조성 시험 연구 포장에서 1996년 8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기상과 풍식성 입단에 의한 풍식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험 포장에서 조사된 바람의 주풍은 북서풍과 남서풍이며, 11월부터 5월까지의 건조기에 주로 비사가 발생하였다. 입경이 0.37 mm인 입자의 비산거리는 $5m\;s^{-1}$일 때 0.59 m까지 튀어 약 9.1 m 날아가며, $7m\;s^{-1}$, $9m\;s^{-1}$, $15m\;s^{-1}$ 일때는 각각 0.86 m, 1.05 m, 1.75 m 튀어 올라 각각 17.8 m, 29.9 m, 49.8 m까지 날아간다. 시험 포지의 내풍식성 입단의 함량은 6.12%로서 풍식성 인자는 $380Mg\;ha^{-1}$이며, 이는 년간 풍식량이므로 1일로 환산하면 $1.04Mg\;ha^{-1}$로 1일에 1 ha당 1.04 Mg의 토양이 풍식으로 인해 유실될 수 있다. 11월부터 5월까지 무강수 기간중 풍속 $5m\;s^{-1}$ 이상의 풍식 가능 일수는 43.5일 이었고, 이 기간 중 풍식 가능량은 $45.2Mg\;ha^{-1}$이다. 토양 수분이 알맞은 토양의 풍식 가능량은 건조한 토양의 25%, 지면이 잔디로 피복되어 있는 토양은 건조한 토양의 6~29%이다. 따라서 풍식을 최소로 줄이기 위해서는 잔디의 피복도를 빠르게 높혀 주어야 하고, 토양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켜야 한다.

Soil aggregate distribution and its relation to wind erosion were examined for the surface soil of the experimental plots for grasses in the New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of which soil was reclaimed with sea sands in the Youngjong Island. The soil aggregate with the size between 0.10 and 0.84mm was 74 percents. The 6 percents of the soil aggregates were non-erodible. With this aggregate distribution the wind erodiblity of the soil, I. was $380Mg\;ha^{-1}\;yr^{-1}$ with I value and climatic factor calculated for the dry period from November to May, $45.2Mg\;ha^{-1}\;yr^{-1}$ of the surface soil were estimated to be eroded. The erodible particles with 0.37mm diameter could fly to 17.8, 29.9 and 49.8 meters by saltation at wind speed of 7, 9 and $15m\;s^{-1}$, respectively. The wind erosion could be reduced by increasing vegetation coverage and applying hydrophyllic soil conditi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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