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n Designs in American Women's Fashion from 1960 to 1975

미국여성복식에 나타난 인도디자인에 관한 연구, -1960년부터 1976년까지 -

  • Published : 1998.05.01

Abstract

본 연구는 1960년부터 1975년까지 미국여성복식에 나타났던 인도디자인(Indian design)의 내용을 여러 사회계층으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검토,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하위문화 선도이론(subcultural leadership theory)외 하나의 예로서, 미국복식에 나타났던 인도디자인이 반문화적 현상(counterculral phenomenon)으로 청년복식에서 제일 먼저 채택되었으며 점차 사회전반의 복식에, 더 나아가 상류계층복식 (high fashion)으로 확산되었다는 이론을 사회과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어왔던 수량적 연구방법인 내용분석법(content analysis)을 이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된 자료는 총 1043개, 22가지의 종류(subcategory)의 인도 디자인으로. 이러한 결과로 인도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이 미국사회 전체의 여성복식에 폭 넓게 나타났으며, 그 절정 시기가 1967년에서 1971년 사이로 이시대의 사회문화의 특징이 복식의 형태에 잘 반영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더불어, 각 인도디자인은 최초 출현시기, 절정시기, 지속기간, 디자인의 기원(origin)의 면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므로, 이 시대에 보여진 인도디자인을 채택하는 복식현상은 각 디자인 별로 (case-by-case), 여러 단기간으로 나누어서, 복합적인 패션전파이론(fashion diffusion theory)을 적용하여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