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펜타데칸산글리세리드(모발력)의 임상 치료 효과

A Clinical Study of Pentadecanoic Glyceride(LHOP) on Male Pattern Alopecia

  • 노도균 (가툴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
  • 이동원 (가툴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
  • 박철종 (가툴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
  • 이종육 (가툴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
  • 조백기 (가툴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
  • 김정원 (가툴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
  • 김태윤 (가툴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 Roh, Doe-Kywn (Department of Dermatolog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 Lee, Dong-Won (Department of Dermatolog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 Park, Chul-Jong (Department of Dermatolog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 Yi, Jong-Yuk (Department of Dermatolog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 Cho, Baik-Kee (Department of Dermatolog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 Kim, Chung-Won (Department of Dermatolog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 Kim, Tae-Yoon (Department of Dermatology,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발행 : 1998.12.30

초록

연구배경 :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규명을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모낭의 에너지 대사와 탈모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Adachi 등은 토끼를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에너지대사에 관련한 물질을 중심으로 관찰하여 평가한 결과 이중 지방산(fatty acid)의 일종인 펜타데칸산글리세리드(PDG)의 유효성을 발견하였다. 저자들은 두피모낭의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지방성구조를 갖는 지용성 2.5% PDG 도포액(모발력$^{\circledR}$)을 이용하여 남성형 탈모증 환자에게 이중 맹검법으로 치료 효과를 관찰하였다. 방법 : 20세 이상, 55세이하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PDG를 주성분으로 한 (모발력$^{\circledR}$)약제를 치료제로 하고 약제에서 PDG성분만을 뺀 나머지 부분을 대조제로 하여 이중 맹검법에 의한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제재의 사용은 도포액을 탈모 부위에 2회 도포 하였다. 환자들은 탈모부위의 확대 사진과 전체 사진을 촬영하였고 탈모의 주관적, 객관적인 임상 증상과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확대 사진은 탈모 변연부의 일정 부위를 선정하여 지름 1cm의 ring을 붙인 후 모발 수를 0주, 12주, 24주로 나누어 각각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모발을 연모와 경모로 나누어 각각 측정하고 12주, 24주의 모발 수를 0주의 모발 수로 나누어 그 증가 분을 치료군과 대조군에서 비교하였다. 약제 사용시의 부작용은 대상자 조사서 제출 시에 증상을 기록하도록 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치료군과 대조군두 군간의 모발성장율의 비교에 있어서 연모와 경모 모두에서 12주까지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4주 종료시 대조군에 비해 치료군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P<0.05) 연모와 경모의 합에서는 12주와 24주 모두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이고 있었다(P>0.05). 임상 증상에서는 24주 종료시 가려움을 제외한 비듬, 피지량, 흥반의 증상에서 모두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높은 호전률을 보였으나, 탈모량이나 주관적인 모발 증가량의 경우에서는 치료군과 대조군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에서 지용성 2.5% PDG 도포액(모발력$^{\circledR}$)은 사진촬영을 이용한 정량적인(quantitative)분석 결과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모발 수의 증가를 보여주었으며 임상 평가 결과 임상증상의 호전을 보여주는 것이 증명되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남성형 탈모증의 치료에 있어서 지용성 2.5% PDG 도포액(모발력$^{\circledR}$)은 거의 부작용 없이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Background : Pentadecanoic glyceride is one of the recently introduced treatment modality for male pattern alopecia. We have compared the efficacy and hair regrowth of pentadecanoic glyceride between treatment group and placebo group of male pattern alopecia. Methods : 103 patients of male pattern alopecia were treated with topical pentadecanoic glyceride twice a day for 24weeks. Subjective and objective clinical symptoms were assesed at the start, 12weeks and 24weeks each. Hair growth were measured by photographic quantitative method at the start, 12weeks and 24weeks and the number of regenerating hair was counted. Results : Treatment group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 of hair growth at 24weeks. Treatment group showed improvement of clinical symptoms. Conclusion : Topical application of pentadecanoic glyceride was found ta be effective for the treatment of male pattern alope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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