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건축가(1) - 렘 콜하아스

  • 발행 : 1997.02.05

초록

20세기, 한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그 곁에서 우리는 다양한 변화를 보고 있다. 또 그속에서 바쁘게 생활하며 간단하지 않은 경제현실과 세계건축의 시대적 변화와 추세를 관망하는 우리 건축사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는 이시대, 어떤 건축가를 소개해야 하는가? 누가 우리에게 왜, 의미있는 건축가인가? 인터넷의 시대, 국가경제와 체제이념의 경계도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 쓰레기들이 가득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구촌 곳곳에 있는 건축과 건물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은 얼마나 황당한 모습인지? 우리 스스로 어떤 자신감을 지닐 수 있을까? 외국 건축가들을 개략 2개월 단위로 연재를 시작하려 한다. 여기에 연재되는 건축가들은 필자가 알고 싶은 또는 원치는 않지만 알아보아야 할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다. 즉, 알고 있는 건축가이기 때문에 또는 긍정적인 측면만 있어서, 대상 건축가를 선택하여 서술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 상에서 얻은 자료는 인터넷 웹사이트 주소를 각주에 밝힌다. 그러나 그 정보는 한시적으로 존재할 수 있고 그 정보에 근거한 필자의 견해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독자들의 의견을 환영한다. 연재에 대한 의견도 좋고 궁금해하는 건축가를 제안해도 좋다. 독자 여러분의 기대 정도와 요구수준을 유지하며 계속 보완, 정리하여 10회에 걸쳐 격월로 연재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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