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읽고

  • 발행 : 1997.10.20

초록

류시화 시집은 탈역사적인 측면에만 너무 집착했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역사적인 성찰이 토대를 이루지 못했을 때 자칫 초월적 환영과 같은 것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갖게 한다. 또 그의 밑바탕을 이루는 '인도체험' 역시 비현실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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