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Volume 14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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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37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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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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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99-8010(eISSN)
A Survey on the Knowledge and Attitudes of Women in Taegu toward Weaning Diet for Infants
이유식에 대한 대구지역 여성들의 인식조사
- Kim, Kyung-Ah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Lee, Eun-Sil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Lee, Young-Hwan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Shin, Son-Moon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
- Choi, Kwang-Hae (Department of Pediatrics, Dongkang Hospital)
- 김경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소아과학교실) ;
- 이은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소아과학교실) ;
- 이영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소아과학교실) ;
- 신손문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소아과학교실) ;
- 최광해 (울산 동강병원 소아과)
- Published : 1997.12.30
Abstract
Successful weaning is very important to provide adequate nutrients for normal growth and to induce a good diet habit. We conducted a survey on the knowledge and attitudes of women who live in Taegu toward weaning in infants, to figure out how much they know about weaning diet for the infants, which source they prefer to get the information about weaning diet, whether their knowledge affect their practice about weaning in infants, and the most effective way to educate them. A survey was conducted with the prepared questionnaire on women who responded at the residential area and market place, and those who visited Department of Pediatrics, Yeungnam University Hospital from July 25 to September 15, 1997. Statistical analysis was done with student t-test and ANOVA using SPSS program. Among total 303 responders, those who aged between 30 and 39 years were 37.2%. Scores for the six questions about weaning policy showed highest in the age group between 30 and 39 years. Higher score was recorded in the more educated group, in those who get informations about weaning diet from books, magazines and pediatricians. The majority of the responders had wrong concepts, such as feeding weaning diet using bottle(69.1%), feeding mixed with formula in the same bottle(64.5%), addition of salt(68.4%). Those who had higher educational level preferred books, magazines rather than neighbors or mother to get informations about weaning diet. Those who preferred books or magazines started weaning, stopped bottle feeding, and used spoon earlier, and their children had unbalanced diet habits less frequently. Home-made food was used most frequently, and commercial products were used less frequently. Those who were employed preferred home-made food rather than commercial products, it may be caused by the difference of the educational backgrounds from those of the unemployed. In conclusion, most responders ask neighbors and mother to get informations about weaning, and the incorrect knowledge from them could cause inadequate weaning practice and induce bad diet habit in their children. We have to find the reasons why they did not refer books or magazines frequently, and the way to resolve the problem.
1997년 7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육아상담실과 소아과를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와 대구시내 주택가와 상가에서 만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리 작성된 시험 문제를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총 303명이 응답하였으며, 연령은 30대가 113명(37.2%)으로 가장 많았다. 2) 설문에 포함된 문제에 대한 성적은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높았으며, 40대, 50대에서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학력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주위 사람들이나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보다 육아잡지, 서적, 소아과의사로부터 지식을 습득한 경우 점수가 더 높았다(p<0.05). 많은 응답자들이 이유식을 우유병에 넣어 먹여도 좋다(69.1%), 이유식과 분유를 섞어 먹여도 된다(64.5%), 이유식에 간을 넣어 먹여야 한다(68.4%)고 잘못 알고 있어 이런 점을 강조해서 교육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3) 이유에 대한 지식을 얻는 매체는, 학력이 높을수록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나 주위 사람들보다 육아서적을 통해 습득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대부분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나 주위사람들에 의존하고 있었다. 4) 육아서적이나 육아잡지를 이용한 경우 주위 사람들이나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에게서 정보를 얻는 경우보다 이유를 일찍 시작하였고, 우유병 사용을 일찍 중단하였으며, 숟가락 사용을 더 일찍 시작하였고, 그 아이들에서는 편식을 하는 빈도도 낮았다(p<0.05). 5) 우유병 사용을 중단하는 시기가 늦어지면 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6) 사용한 이유식은 직접 만든 이유식(38.8%)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그 다음으로 분유회사 이유식(31.6%)을, 그리고 시장에서 만든 분말 이유식(5.6%), 수입 이유식(4.3%), 선식(2.0%)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머니가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에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직접 만든 이유식을 더 많이 이용하며 각각 48.8%와 35.3%였고 이는 두 군간의 유의한 학력 차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p<0.05). 결론적으로 이유에 관한 지식의 습득을 대부분 주위사람들이나 시어머니 또는 친정어머니에게 의존하고 있었고, 이들을 통한 부정확한 지식은 부적절한 이유 시행 및 영아의 나쁜 식습관을 형성하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많은 수의 여성들이 이유 시행의 기분적인 원칙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유에 대한 비교적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매체인 육아 서적이나 소아과 의사에의 접근이 용이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