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Health Behaviors of Selected Health Professionals in South Korea

한국 보건전문가들의 보건행동에 관한 분석

  • Kim, Sung-Hye (Department of Health Education, College of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
  • Larry K. Olsen (Department of Health Education, College of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 Published : 1997.06.01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 보건전문가들의 보건행동을 조사하고, 보건행동간의 상호 관련 요인과 보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요인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 대상으로는 한국보건협회 산하의 8개의 보건 관련 학회 중에서 보건교육과 가장 관련이 있는 한국보건교육학회(212명)와 한국보건 간호학회 (124명) 회원 336명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도구는 미국에서 이미 실시된 여러 보건행동 연구를 기초로 하여 focus group discussion, back-translation, 전문가들의 panel discussion, 그리고 pilot test(사전조사)를 통하여 한국인의 보건행동 연구를 위해 타당하게 개발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1995년 약 두달동안(11월, 12월), 3차에 걸친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여 64.3%의 응답회수율을 보였고, 응답자들의 보건행동을 분석하기 위해서 factor analysis(요인분석)와 ANOVA (변량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응답자의 분포는 남자가 33.8%, 여자가 66.2%였고, 응답자의 80.3%가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유하고 있었다. 응답자들의 전공분야는 다양하였고, 그들 중에서 36.3%가 간호학, 24.4%가 공중보건학을 전공하였다.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이 학교에 근무하였고, 서울에 거주하였으며, 응답자의 평균 직장 근무연수는 14년 이였다. 2. 응답자들의 보건행동에 대한 요인분석 적용의 적합성을 사전검증하기 위하여 Bartlett’s Test of Sphericity (630.37, p〈.00)를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의 보건행동을 요인분석한 결과, 17개의 보건행동으로 구성된 네가지 보건행동요인들이 추출되었다. 응답자들의 네가지 보건행동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1) 규칙적인 식사 및 과일 섭취 (2) 음주 및 흡연 (3) 외식,간식 및 카페인 음료 섭취 (4) 운동 및 휴식 3. 응답자들의 인구학적 요인과 네가지 보건행동요인들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성별(F=69.59, df=1,203, p〈.05), 교육정도(F=3.48, df=3,199, p〈.05) 그리고 직장(F=4.04, df=3,201, p〈.05)에 따라 음주 및 흡연 행동에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직장 근무연수(F=2.39, df=5,185, p〈.05)에 따라 운동 및 휴식 행동에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