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의 돼지 수태율 향상방안(사양관리측면)

  • Published : 1996.06.01

Abstract

여름철이 되면 평균 기온이 27도씨이상 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장마로 인하여 습도가 높아지면 불괘지수가 높아져서 관리자들도 모든 일이 짜증스럽고 주위가 산만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양돈장에 파리와 모기 등의 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유해 가스가 많이 생기며 사료가 쉽게 변질되는 등으로 돼지의 사육에 직접 간접으로 불리하게 미치는 영향이 커서 발육이나 번식 능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특히 돼지는 선천적으로 다른 가축에 비하여 땀샘이 퇴화되고 피하지방이 두껍고 체지방축적이 많은 관계로 더위에 매우 약하므로 무더움 여름철에는 신진대사와 호르몬 분비 조절기능이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아 사료섭취량 감소, 발육 지연 및 번식 성적에 관련되는 발정, 배란, 수태율, 산자수 등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돼지의 사육에 적합한 온도, 습도, 환기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서 쾌적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그 중에서도 여름철에 돼지의 수태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리 대책을 강구해야겠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