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慶南地域) 시설원예작물(施設園藝作物) 재배지(栽培地)에 발생(發生)하는 잡초(雜草)의 분포(分布)

Distribution of Weeds in Greenhouses of Gyeongnam Area

  • 이증주 (경상대학교 농과대학 농생물학과)
  • Lee, J.J. (Department of Agricultural Biology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 투고 : 1996.01.29
  • 발행 : 1996.03.30

초록

본 연구는 시설원예 작물 재배지에서의 효과적인 잡초방제법을 확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1995년 9월부터 12월에 걸쳐 경남지역의 8개 시 군(市 那)과 인접한 전남지역의 2개 군(郡)등 총 10개 시 군의 시설원예 채소작물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잡초의 분포상태를 조사하였다. 1. 경남지역의 시설원예지에서 조사된 잡초종은 23개과(科) 69종(種)으로, 생활형별로는 일년생(一年生)이 28종, 월년생(越年生)이 16종, 다년생(多年生)이 25종이었다. 잡초의 형태별로는 광엽잡초가 50종, 화본과 8종, 사초과가 11종이었으며, 과별로는 십자화과 9종, 국화과, 사초과 및 화본과가 각각 8종, 마디풀과 6종, 그리고 나머지 17개과에서 1~3종이 분포하였다. 우점정도가 높은 초종은 좁쌀냉이, 바랭이, 왕바랭이, 쇠별꽃, 중대가리풀, 석류풀, 쇠비름 및 속속이풀 등이었다. 2. 발생된 잡초종은 사천에서 16과(科) 36종(種)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에서는 8과(科) 9종(種)으로 가장 적었는데, 김해, 의령 및 창원지역에서는 좁쌀냉이 51.8%, 속속이풀 31.94%, 바랭이 29.31%의 우점도를 각각 나타내어, 단일 초종의 우점정도가 매우 컷으며, Simson의 다양성 지수는 김해지역이 0.13으로 가장 적었고 합천지역이 0.92로 가장 컸다. 3. 건물중을 기준으로 하여 조사된 중요도는 창령, 창원, 김해 및 의령지역에서 왕바랭이, 쇠별꽃, 좁쌀냉이 및 참소라쟁이 등이 5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In order to get basic information for establishing weed control methods in greenhouse, weed distribution was surveyed at 42 greenhouses in 10 cities and counties of Gyeongnam and Junnam area from September to December, 1995. Sixty nine weed species in 23 families which were composed of 28 annuals, 16 biennials and 25 perennials were identified. Broadleaf weed species was 50 species, followed by 8 species in grasses, and 11 species in sedges. Cruciferae was the most widely occurring family belong to 9 species, followed by 8 species in Compositae, Cyperaceae and Gramineae, respectively, 6 species in Polygonaceae, and the other 17 families have 1~3 species. The dominant weed species occurred in greenhouses based on summed dominance ratio of weeds were Cardamine flexuosa var. fallax, Digitaria sanguinalis, Eleusine indica, Stellaria aquatica, Centipeda minima, Mollugo pentaphylla, Portulaca oleracea, Rorippa island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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