態川川流域의 河成段丘로부터 推定되는 舊汀線高度와 그 意義, 韓國 西海岸의 第四紀 環境變化 究明에 있어서 臨海山岳地域 小河川 河成段丘 硏究의 重要性 考察

Quaternary Sea Levels Estimated from River Terraces of the Ungcheon River, Midwestern Coast of South Korea

  • 최성길 (公州大學校 師範大學 地理敎育科)
  • Choi, Seong-Gil (Dept. of Geography, College of Education, Kongju National University)
  • 발행 : 1996.09.01

초록

수심이 낮고 대륙붕의 경사가 완만하여 빙기의 저해수면기에 하천의 길이가 크게 연장되었던 서해안지역에 있어서, 웅천천과 같은 소하천의 경우 후빙기의 유로는 빙기 유로의 최상류부와 중복된다. 이 경우 주로 상류부에 분포하는 빙기 형성의 기후단구와 하류부에 발달되는 간빙기 형성의 해면변동단구가, 동해안의 하천에서와는 달리, 현 하천의 상류부와 하류부의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동해안에서는 가능한, 교차단구의 개념을 이용한 제4기의 환경변화 및 지형발달과정 고찰이, 서해안의 소하천에서는 불가능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웅천천 유역의 제4기 단구지형 연구에 있어서는 단구 구성층의 퇴적상으로부터 유량의 대소를 판정하여 빙기와 간빙기의 지형면을 동정하고, 여기에 지형면의 하상비고, 퇴적물의 풍화도와 고토양 등을 이용하여 지형면의 신구관계를 대비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웅천천 유역에 발달되어 있는 하상비고 80m, 50${\sim}$60m, 40${\sim}$45m, 30m, 25m(?), 15${\sim}$20m, 10m의 원력으로 구성되는 하성단구는 동해안 하천의 간빙기 해면변동단구에 해당되는것 같다. 따라서 이 수치들은 바로 당시의 구정선 고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들 구정선의 수와 절대 고도만으로 볼때, 동. 서해안 간에 있어서 제 4기 구정선의 수와 고도는 대략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웅천천 유역의 저위의 두 단구(15~20m와 10m 지형면)는 퇴적물의 풍화도와 고화도, 적색토의 발달 상태 및 토색 등에 있어서 동해안 지역의 최종 간빙기 극상기와 후기의 지형면과 잘 대비된다. 이는 이 두지형면보다 상위에 분포하는 동. 서해안의 지형면들도 상호 대비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 서해안의 제4기 구정선 고도 분포가 상향 수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적어도 웅천천 유역에 분포하는 최고위 하성단구의 형성기 이후에는 한반도의 동. 서해안이 거의 같은 양의 지반융기를 받았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River terraces of glacial and interglacial periods are most developed in the Ungcheon River, midwestern coastal region of south Korea. Among these terraces, interglacial river terraces correspond to the thalassostatic terraces of eastern coastal region of Korea. Thus the former shoreline altitudes of the coastal region around Ungcheon River can be estimated by using relative heights of these interglacial thalassostatic terraces of Ungcheon River The former shoreline altitudes estimated from interglacial thalassostatic terraces of Ungcheon River are 80m, 50${\sim}$60m, 40${\sim}$45m, 30m, 25m(?), 15${\sim}$20m, and 10m. These estimates are almost identical with those of Quaternary sea levels of eastern coastal region. Among the above estimates of Ungcheon River, the former shoreline altituded of 15~20m and 10m correspond to the ancient sea levels of $\pm$18m and $\pm$10m of eastern coastal region which were injudged as the last interglacial culmination period and late warmer period of the last interglacia(5e and 5a substages of oxygen isotope stage), respectively. Therefore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rest of the above former shoreline altitudes of the coastal region aroune Jngcheon River also correspond to those of eastern coastal region. On the basis of the above possibility it can be proposed that the eastern and western coastal region of Korean Peninsula have undergone tectonic uplift of equall amount since the middle Quaternary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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