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상징'으로 돌아온 김현문학비

  • 한강 (대한출판문화협회)
  • 발행 : 1995.05.05

초록

생전의 김현이 '지긋지긋한 운명의 끈을 확인'했다고 고백한 정신의 고향 목포에서 그의 정신을 기리는 문학비 제막식이 있었다. 문인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그으 조상은 살아 있는 듯 생생했다. 문학은 그 어떤 예술보다도 뜨겁게 인간의 문제를 되돌아보게 한다던 김현의 문학정신은 이제 '뜨거운 상징'으로 돌아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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