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 (생물정신의학)
- Volume 2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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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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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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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8709(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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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7571(eISSN)
Detection of Antibody to Hepatitis C Virus in Psychiatric Inpatients
정신과(精神科) 입원(入院) 환자(患者)의 C형(型) 간염(肝炎) 항체(抗體) 양성솔(陽性率)
- Cheon, Jin-Sook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Kosi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Han, Ho-Sung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Kosi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Published : 1995.06.30
Abstract
Antibodies to hepatitis C drew attention because of high morbidity to chronic hepatitis, liver cirrhosis and hepatocellular carcinoma. HCV was known to be transmitted by transfusion, sexual behavior and parenteral drug use. However, some kind of autoimmune mechanism was suggested to be involved in the genesis of HCV-induced liver diseases. We hypothesized the prevalence of having anti-HCV might be higher in psychiatric patients rather than general population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 route of transmission. Using Abbott HCV BA kit, anti-HCV was detected in the sera of 113 psychiatric inpatients from early December in 1992 to late May in 1994. The Positivity of anti-HCY was significantly(P<0.05) higher among psychiatric inpatients(10.6%) than in healthy controls(3.0%). There were no disease specificity among psychiatric inpatients who had anti-HCV, though alcoholics tended to have more anti-HCV. We couldn't find any significant correlation of anti-HCV with age, seasons of birth, lymphocytes (%) and liver function.
직접적인 근거를 제시하기는 힘드나 정신장애에서 자가면역적 요소가 병인적으로 중요하다는 단편적인 보고들이 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은 정신장애를 유발하거나 나중에 정신장애에 대한 소지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저자들은 최근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C형 간염 항체(이하 anti-HCV)의 양성율이 자가면역적 관점 및 수혈 외에도 성행위 또는 약물의 존자에서 많다는 전파경로상의 특정 때문에 정신과 환자에서 일반 인구군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를 확인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1992년 12월 초부터 1994년 5월 말까지 정신과에 입원한 환자 중에서 무작위로 효소면역측정법 (Abbott HCV EIA kit) 에 의해서 혈청내 anti-HCV를 검사하였으며, anti-HCV 양성 환자와 anti-HCV 음성인 환자를 구분하여 여러 변인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정신과 입원환자 113명중 12명(10.6%) 에서 anti-HCV 양성이었다. anti-HCV 양성자중 간기능검사상 이상이 있는 경우가 50.0% 로서 이중 83.0%는 주정 의존자였으며, 간기능검사상 정상인 환자의 83.3%는 비주정의존자였다. 정신과 진단별 anti-HCV 양성율은 주정의존 환자의 22.2%, 정신증 환자의 2.3% (주로 양극성장애), 신경증(불안장애, 적응장애)환자의 22.2%에서 anti-HCV 양성이 나타났다. 연령, 출생계절, 임파구(%), 간기능 등 변인에 대한 유의한 상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정신과 입원환자는 정상 대조군 (3.0%)에 비해 최소한 3.5배 이상 anti-HCV 양성율이 높으므로 (P<0.05), 이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