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s in Bronchoscopic Findings during Treatment-Course in Active Endobronchial Tuberculosis

활동성 기관지결핵에서 치료경과에 따른 기관지경소견의 변화

  • Chung, Hee-Soon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eoul City Boramae Hospital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Jae-Ho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eoul City Boramae Hospital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정희순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및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이재호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및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Published : 1995.02.28

Abstract

Background: Endobronchial tuberculosis is classified into 7 subtypes as fibrostenotic type, edematous-hyperemic type, actively caseating type, tumorous type, ulcerative type, granular type and nonspecific bronchitic type by bronchoscopic features, and we make a prospective study to follow up how bronchoscopic findings change during treatment-course in each subtype of active endobronchial tuberculosis. Methods: We planned to do follow-up bronchoscopic examination every month until there was no significant change in endobronchial lesion, then every 3 months and at the end of the treatment in each patient with biopsy proven endobronchial tuberculosis from May, 1990 to August, 1993. Results: 1) This study included 66 cases, but bronchoscopic follow-up was completed as scheduled in 47 cases. 2) In actively caseating and edematous-hyperemic type, bronchostenosis occurred within 2 or 3 months of treatment in about 2/3 of total cases. 3) In fibrostenotic type, bronchostenosis did not improve in spite of the treatment. 4) In tumorous type, the changes in bronchoscopic findings were unpredictable because new lesions occured on other sites even 4 or 6 months after treatment in 2 cases and the size of initial mass increased 6 months after treatment in 1 case (among 7 cases). 5) Granular and nonspecific bronchitic type improved without significant sequelae within 2 or 3 months of treatment. Conclusion: It may be necessary to follow up the patient with bronchoscopy repeatedly 2 or 3 months after starting treatment in active endobronchial tuberculosis, and it is better to perform bronchoscopic examination at 6 months of treatment, especially in patients with tumorous type because there is possibility that new endobronchial lesion occurs. Aggressive therapeutic modalities such as stent-insertion, laser therapy or electrocautery should be considered to prevent bronchostenosis in cases with granulation tissue, fibrostenotic and tumorous types of endobronchial tuberculosis.

연구배경: 기관지결핵을 기관지경소견에 따라 섬유성협착형, 부종충혈형, 건락성괴사형, 종양형, 궤양형, 과립형, 비특이성기관지염형의 일곱가지 아형으로 분류하고, 활동성 기관지결핵에서 기관지내병변이 치료경과에 따라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를 기관지경검사로 추적관찰하고자 전향적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1990년 5월부터 1993년 8월까지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에 내원한 환자중 기관지경검사상 기관지내부에 병변이 있고 조직생검에서 활동성 기관지결핵이 확진된 6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관지경검사는 치료경과중 변화가 없을때까지 매달 추시하고 이후에는 3개월간격으로 그리고 치료종결시에도 시행하여 기관지내부에 활동성병변이 없음을 확인하였는데 예정대로 기관지경검사가 모두 추시된(최소 5회부터 최다 10회) 증례는 47예였다. 결과: 대상환자는 남자가 12명, 여자가 54명으로 남녀비는 2:9였고 연령별로는 10대가 8명, 20대가 21명, 30대가 12명, 40대가 10명, 50대가 6명, 60대가 5명, 70대이상이 4명이었으며, 기관지결핵을 기관지경소견에 따라 분류해보면 건락성괴사형이 23예, 섬유성협착형이 12예, 비특이성기관지염형이 10예, 종양형 및 과립형이 각각 7예, 부종충혈형이 6예, 그리고 궤양형이 1예로, 주된 아형은 건락성괴사형, 섬유성협착형 및 비특이성기관지염형이었다. 기관지결핵의 치료경과에 따른 기관지경소견의 변화를 살펴보면, 건락성괴사형은 항결핵제투여후 1개월에 괴사물질이 거의 소실되면서 과립형이나 비특이성기관지염형 혹은 육아성병변으로 변형되었는데 치료 2-3개월후에는 20예중 7예(35.0%)가 특별한 후유증없이 치유되었으나 13예(65.0%)는 기도협착을 초래하였고 육아성병변을 형성한 경우는 7예 모두(100.0%)에서 기도협착이 발생하였다. 섬유성협착형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4예중 2예(50.0%)에서는 기도가 완전폐쇄되는 경과를 보였고 나머지 2예(50.0%)는 기도협착이 호전되지 않았다. 부종충혈형은 6예중 4예(66.7%)가 섬유성협착형으로 이행되고 2예(33.3%)는 후유증없이 치유되었다. 과립형은 7예중 6예(85.7%)가 후유증없이 치유되었으나 1예(14.3%)에선 기도협착이 발생하였고, 비특이성기관지염형은 3예 모두(100.0%) 후유증없이 치유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치료후 2~3개월의 기관지경소견으로 모두 예측가능하였지만, 종양형에서는 7예중 치료 6개월후에 기존의 종괴가 더욱 돌출된 경우가 1예 있었고 각각 치료 4개월후와 6개월후에 다른 기관지부위에 새로운 종괴를 형성한 경우가 2예 있어 3예(42.9%)의 경과를 전혀 예측할수 없었으며 나머지 4예(57.1%)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1예(14.2%)에선 기도내부의 병변이 전혀 호전되지 않았고 3예(42.9%)는 더 악화되는 경과를 보였다. 결론: 활동성 기관지결핵에서는 치료후 2~3개월간은 매달 그리고 종양형결핵은 치료후 6개월까지도 기관지경검사를 추시해볼 필요가 있으며, 치료경과중 육아성병변이 관찰되는 경우와 섬유성협착형 및 종양형 결핵에서는 기도폐쇄를 예방하기 위한 스텐트삽입이나 레이저요법, 전기소작술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바람직할 것이다.

Keywords

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