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 of Water Table Depth in Different Soil Texture on Quality of Barley and Wheat Grain

토성별 지하수위가 밀, 보리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 이홍석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
  • 구자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 Published : 1995.06.01

Abstract

This experiment was performed to characterize the optimum water table level for the grain quality, seed germination and diastic power of barley(var. Olbori) and wheat(var. Grumil). Olbori and Grumil grew in the 550 liter plastic pot that filled with silt loam or sandy loam. During the whole growth period, the underground water level adjusted to be 20, 30, 40, 50 and 70cm. Filled grain ratio and specific gravity were not affected by soil texture and water table. Low level of water table caused the increase of 1,000 grain weight in wheat and barley, but soil texture didn't. Crude protein content tended to be high as the water table level was high, especially in wheat. Change in crude protein content was affected by underground water level more than soil texture. And the affection was slightly higher in sandy loam than silt loam, but the difference was small. The higher level of water table led to the lower crude lipid content in barley and wheat grain. Crude lipid content of both wheat and barley grain grown in sandy loam was higher than those grown in silt loam. As the water table level down, the ash content of barley and wheat grain tend to increase, especially in sandy loam. Wheat flour yield was not affected by soil texture. It was about 65% at 20cm of water level and above 67% at 40cm water level. The seed germination of wheat and barley was more than 95% when the seeds were placed at 2$0^{\circ}C$ for three days. Regardless of soil texture, the lowest germination was seen at 20cm of water table level. And the seed germination rate increased as the underground water level became low. Above 89% of barley grains were germinated within 48 hours except 20cm level of water table in sandy loam. Diastic power of germinated barley was the lowest at 20cm of water table level, and it was almost unchanged below 30cm of water table level. And also it was not affected by soil texture.

본 연구는 토성별 지하수위가 밀, 보리의 생산물 종실의 품질 및 발아와 효소활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구함으로서 적정지하수위와 지하수위에 따른 피해 정도를 구명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올보리와 그루밀을 공시하여 1992년 10월 ~ 1993년 6월에 걸쳐 대형포트(550 liter) 시험을 수행하였다. 토성을 식양토와 사양토로 조성하여 전 생육기에 걸쳐 지하수위가 20, 30, 40, 50, 70cm가 되도록 조절하고 비가림 재배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정립비율과 종보비중은 토성과 지하수위에 따른 영향이 일정하지 않았으며 1,000립중은 보리와 밀 모두 지하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증가하였고 토성에 따른 차이는 미미하였다. 2. 조단백 함량은 보리와 밀 모두 지하수위가 높아질수록 많아졌으며 특히 밀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토성에 따른 조단백 함량의 변화는 지하수위에 따른 영향보다 적었으며 사양토에서의 것이 식양토의 것보다 높은 경향이었으나 그 차이는 적었다. 3. 조지방 함량은 보리와 밀 모두 지하수위가 높아질수록 낮아졌으며 사양토에서의 조지방 함량이 높은 경향으로 나타났다. 4. 회분 함량은 보리와 밀 모두 지하수위가 높아질수록 낮아졌으며 특히 사양토에서 그 경향이 뚜렷하였다. 5. 밀의 제분율은 토성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지하수위 20cm에서 종실 제분율이 65% 정도로 나타났고 지하수위 40cm 이하에서 제분율이 67% 이상으로 나타났다. 6. 2$0^{\circ}C$에서 3일 이내의 발아율에서 보면 보리와 밀 모두 모든 처리에서 95% 이상의 발아율을 보였으며 토성에 관계없이 지하수위 20cm에서 가장 낮은 발아율을 보였고 지하수위가 낮아질수록 발아율도 높아졌다. 7. 보리에서 24시간 이내의 발아율에서는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48시간 이내의 발아율에서는 사양토의 지하수위 20cm 처리를 제외하고는 89% 이상의 발아율로 나타나 48시간 이내에 대부분이 발아하는 발아세를 보였다. 8. 보리 맥아에서의 당화력(diastic power)은 지하수위 20cm 처리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지하수위 30cm 이하 처리에서의 당화력의 차이는 현저하지 않았으며 토성에 따른 맥아 당화력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