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제의 TDM

TDM of Antimicrobial Agents

  • 우준희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Woo, Jun-Hee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Hospital)
  • 발행 : 1995.07.31

초록

임상 환자 진료에 있어서 혈중 항균제 농도 측정이 유익한 항균제로 되기 위해서는 첫째, 치료 효과나 독성 효과의 임상 증거를 포착하기 어렵거나, 둘째, 혈중 농도와 치료 효과 또는 독성 효과 간에 유의한 연관성 이 있어야 하고, 세째 , 독성 농도와 치료 농도의 비율이 극소화 되어야 하며 , 네째, 약제가 활성화 대사산물로 대사 되지 않아야 하는 요건을 갖추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러나, 목표로하는 혈중 항균제 농도에 다다른 경우에는 환자의 치료결과를 향상시킨다는 증거는 충분하지 않고, 약동학적 변수가 많고 변이가 큰 경우는 치료효과농도를 정의하는 것도 어려우므로 TDM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며 왕왕 혈중 항균제농도에 의지하다가 보면 환자를 치료한다기 보다는 숫자에 더 집착하게되는 수도 많아 TDM의 임상적용에 이론(controversy)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감염증 치료의 개별화와 적정 치료를 시행하기 위한 방편으로 임상에 도입된 항균제의 치료적약물농도검사의 임상적 특성과 aminoglycoside의 TDM, aminoglycoside 일회용법, vancomycin의 TDM에 대하여 약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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