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ICSMFE Special Lecture

  • 홍원표 (정회원,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 Published : 1994.06.01

Abstract

지반의 자연적인 위험성과 인위적인 위험성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다. 엄밀히 말하면 인간과 인간의 소유물 및 그들의 행동이 내포되지 않는 위험은 없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자연적인 위험과 인위적인 위험을 분리구분하지 않는 좀 더 광범위한 정의를 적용하였다. 이탈리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된 여러경우의 산사태와 침하에 대하여 재검토 하였으며 위험성 평가방법과 위험성 경감방법에 대하여 토의 하였다. 효과적인 위험성 경감방법은 기술문제를 전체로 보아 통함시키고 균형있게 하는 접근방법에 근거를 두어야만 하며 기술자들은 기술적인 역할 이외에 문제의 전체적인 본질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위험성 경감활동의 실제성과는 지반위험성 분야에서 이루어진 과학적인 진보의 결과가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국가들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기술자, 결정권자)의 인지와 대응으로 부터 얻어진 성공의 결과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