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e of echinostomiasis with ulcerative lesions in the duodenum

십이지장 궤양을 동반한 호르텐스극구흡충 감염증례

  • 채종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
  • 홍성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풍토병연구소,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Published : 1994.09.01

Abstract

Echinostomiasis is an endemic intestinal trematodiasis of humans in Korea We observed a human case of Echinostomn honense infection who had ulcerations on the duodenal mucosa. A 55-year old man living in Hamyang-gun, Kyongnam, complained of epigastric pain with hematemesis In April 1994. Endoscopy revealed lesions of early gastric cancer and duodenal ulcerations. A penetrating parasite into the duodenal mucosa was picked out, and identified as E. honense. As the patient was treated 10 praziquantel 10 mg/kg single dose,3 more E. hofene and 7 Metogonimw worms were recovered. This case demonstrates that echinostomiasis causes gross ulcerations in the duodenum.

상보부 통증과 토혈을 주소로 내원한 55세 한국인 남자 환자를 내시경으로 검사한 결과 위와 삽이지장의 벽에서 궤양을 관찰하였다. 위벽의 궤양은 조기위암으로 확인되어 위절제 수술을 받았다. 시이지장의 병변은 유문부 직후의 뒷벽에 세 개의 궤양이 형성되어 있었고, 그 중 하나에는 움직이는 호르텐스극구흡충이 파고 들고 있었다. 이 충체를 내시경 집게로 꺼내어 표본을 만들어 관찰한 바 호르텐스극구흡충으로 진단하였다. 환자를 프라지콴텔로 치료한 후에 충체 수집을 시도하여, 호르텐스극구흡충 3마리와 미야타형 Metaponimus 7마리를 더 얻었다. 이 증례를 소장 점막의 궤양을 처음으로 확인한 극구흡충증례로 기록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