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출판계에 큰 자취 남기신 황종수선생을 추모합니다

  • 발행 : 1993.11.20

초록

선생이 책방을 차린 것은 1941년. 책에서 민족의 냄새가 조금만 나도 발매금지를 당하는 처지에 책방은 잘 될 턱이 없었다. 그 후 출판에 관계하면서도 선생은 당신의 사업만이 아니라, 우리 출판계를 위하여 늘 앞장서왔다. 그럼에도 선생은 세상을 떠나기 전 애장서 2천여권을 내놓아, 주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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