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와 책의 사회사(9)-심훈의 "상록수"

  • Published : 1993.09.05

Abstract

"상록수"는 30년대 후반기부터 금지되어 지하화한 비제도권 농민운동의 상징으로 남았다. 8.15 이후에도 야학 등을 통한 비제도권의 농민운동이 성행했는데 좌우를 떠나서 그 형식에서는 "상록수"의 경향을 띠었다. 특히 산업사회로 치닫는 오늘에서도 이 작품은 여전히 농민운동의 핵으로 남아 재현되고 있으며 농민소설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