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신문광고에 비친 책망 풍속도

  • 발행 : 1993.10.05

초록

한말 신문광고를 유심히 살펴보면 최최의 전문적인 서적상이라 할 '대동서시'가 문을 연 1896년 이후부터 한일합방 때까지의 15년간, 경향 각지에 무려 70여곳의 서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경술국치를 전후한 시기에 고작 10여개의 서점이 서울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는 지금까지의 통설을 크게 수정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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