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레이다

  • 발행 : 1993.10.01

초록

록히드사가 제작한 마하 3의 첩보 비행기 SR-71 Blackbird가 1990년에 첩보 비행 임무를 종료하게 되었을 때, 많은 항공 전문가들은 미 공군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지금까지 나타난 여러가지 징후들을 종합해 보면 SR-71의 후속비행기로서 마하 6의 속도를 가진 첩보 비행기가 존재한다는 심증이 굳어지고 있다 다른 첩보 비행기를 운용할 계획도 없이 SR-71만 운용 중지키로 하고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대해, 대부분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 공군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고공으로 비행하는 비행기를 운용 중지하면서 그 후속 대안없이 손을 뗀다는 것과, 그럴 경우 정보수집임무의 많은 것을 포기해야한다는 점에 강한 의문을 소개한다 미 정부 관리들은 이런 종류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면서 위성을 이용해 첩보 비행기가 수행하던 임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하며, 또한 록히드사에서도 SR-71 후속 첩보기를 개발하는데 참여한 바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그동안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보면 미 정부가 이 비밀 첩보기의 존재를 자의로 밝히던지 또는 타의에 의해 밝혀지던지 곧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