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長短期) 부채구조(負債構造)와 보통주(普通株) 수익률(收益率)의 연관성(聯關性)에 관한 연구(硏究)

  • Published : 1993.06.30

Abstract

기업의 자본구조관리는 재무레버리지와 부채의 만기구조에 관한 결정에 달려있다. Modigliani-Miller(MM)이후 기존의 연구는 대부분 재무레버리지효과에 대해서만 분석을 시도하였을 뿐 부채의 만기구조효과에 대한 분석은 미진하였다. 따라서 이 논문은 부채의 만기구조가 보통주의 기대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이론적으로 분석하여 검증가능한 가설을 도출하고,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MM의 가정과 장단기부채에 관한 가정을 기초로 부채의 만기구조가 짧아지면 보통주의 기대수익률이 상승한다는 가설을 유도한다. 미국기업을 표본으로 한 회귀분석 결과는 주어진 총부채비율하에서 단기부채의 의존도가 보통주의 기대수익률과 양(+)의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부채의 만기구조효과는 기존의 기업규모효과 (size effect)를 통제하여도 그 결과가 변하지 않는 독립된 현상으로 파악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