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남동해역 표층퇴적물 중 수종 금속원소의 분포 특성에 관한 연구

Distribution of Some Metallic Elements in Surface Sediments of the Southeastern Yellow Sea.

  • 발행 : 1992.03.01

초록

황해 남동해역에서 채취한 97개 표층퇴적물을 대상으로 그 지화학적 특성을 규명 하기 위하여 철, 망간, 니켈, 구리 및 납의 5가지 금속원소 함량과 아울러 퇴적물의 입도와 탄산염 함량 등이 분석되었다. 분석된 금속원소 중 니켈과 구리는 퇴적물 입도 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그 공간적 분포는 입도분포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 와는 대조적으로 망간과 납의 경우는 입도와의 관련성이 미약하였으며, 전반적으로 한 국 연안에 인접한 시료에서 높은 함량이 나타났다. 한편, R-mode 요인분석 결과도 니 겔과 구리의 함량을 조절하는 요인이 망간이나 납의 함량을 조절하는 요인들과 구별됨 을 보여주었으며, 금속원소의 행동과 분포에 있어 이렇게 상반된 결과가 나타나는 현 상은 퇴적후 속성작용 및 환경오염물질 유입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 에 근거하여 이들 금속원소들의 비가 서로 다른 기원의 세립물질들을 구분하는 특징으 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Ninety-seven surface sediment samples, collected from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Yellow Sea, were analyzed for their contents of five metallic elements, including Fe, Mn, Ni, Cu and Pb as well as their grain-size and calcium carbonate content. The result showed a contrasting behaviour among the five metallic elements. with respect to their relationship with the sediment grain0size. contents of nickel and copper demonstrated a fairly linear relationship with the pediment grain-size whereas those of manganese and lead did not. This different behaviour in these metals was interpreted as being the result of the anthropogenic inputs (for Pb) and modification during the early diagenesis (for Mn). The R0mode factor analysis result also confirmed the different behaviour of manganese and lead from that of copper and nickel. Based on this different behaviour in metals the (Mn+Pb)/(Cu+Ni) ratio was suggested as a possible criterion for distinguishing the fine sediments in the study area, which originated from two different source area. China an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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