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신기능 고분자물질의 영역과 개발 동향

  • 이용현 (경북대학교 유전공학과)
  • Published : 1992.04.01

Abstract

과학기술의 진보는 천연 고분자물질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능을 갖는 합성 플라스틱의 개발을 촉진시켰으며, 합성 플라스틱이 갖는 독특한 물성, 안정된 공급, 싼가격 그리고 제조 및 가공의 용이성 등의 장점으로 인해 천연소재의 한계와 제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고,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분자물질이 개발되어 현대 과학문명의 한 특징중의 하나인 "플라스틱 문명"을 구축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현재 상품화 되어 있는 플라스틱은 사용 후 분해되지 않고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사용된 폐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사용시 편리성 및 내구성만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합성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사용후 붕괴 또는 분해되어 자연의 순환사이클로 흡수됨으로써 환경 오염의 문제를 배제할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내지는 좀더 넓은 의미인 "생분해성 고분자물질"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가진 고분자물질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급속히 높아가고 있다.분자물질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급속히 높아가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