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Gulf)전을 통해 살펴본 사막의전투 양상

  • 발행 : 1991.03.01

초록

제2차 세계대전중 "폰 라빈스타인" 장군이 말한대로, 사막은 전술가에게는 천국이지만, 병참장교에게는 악몽과 같다는 명구가 사막전투의 어려움을 그대로 일러주고 있다. 사막은 높은 열과 습도로 인해 장병들의 작전효율을 크게 감소시키며, 특히 이번 걸프전의 경우 먼지와 모래바람은 첨단장비의 한계를 인식시켜주고 있다. AH-64 "아파치" 헬기는 매일 엔진을 세척하고 있으며, M1A1 "에이브람스" 전차는 가스터어빈 엔진의 에어필터를 이틀에 한번씩 교체하고 있다. 또한 무전기등이 고온에서의 장시간 사용으로 빈번하게 고장이 발생하며, 높은 온도는 "패트리어트" 제어장치의 공기정화장비에 과동력을 공급하여 오동작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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