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 요꼬가와흡충증에서의 특이 IgG 항체 반응

Specific IgG antibody responses in experimental cat metagonimiasis

  • 조승열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
  • 김석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
  • 강신영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 Jo, Seung-Yeol (Department of Parasitology, College of Medicine, Chung-Ang University) ;
  • Kim, Seok-Il (Department of Parasitology, College of Medicine, Chung-Ang University) ;
  • Gang, Sin-Yeong (Department of Parasitology, College of Medicine, Chung-Ang University)
  • 발행 : 1987.12.01

초록

요꼬가와홉충을 고양이 등에 실험적으로 감염시키면 그 기생부위인 소장의 점막에는 융모의 위축, 융합 등의 병적 변화가 일정기 간 나타나며 점막기 질(stroma)에는 심한 염증세포의 침윤이 일어난다. 이상의 병리학적 소견을 기초로 생각할 때 요꼬가와흡충 감염 경과중 특이 항체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요꼬가와흡충의 피낭유충을 10,000개 및 80,000개씩 감염시킨 고양이 25마리에서의 혈청내 특이 IgG 항체가를 면역효소측정법 으로 조사하였다. 자연감염된 은어에서 분리한 피낭유충과 실험감염 개의 소장에서 4주일후 분리한 성충의 생리식염수 추출액을 항원으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감염된 충체의 수를 부검때에 세어 실제 감염략으로 하였다. 특이 IgG 항체가는 대조군 혈청에 비하여 감염 7일째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였으며 감염후 2∼4주일에 최고치에 도달하였다가 그 이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특이 IgG항체는 피낭유충 항원보다는 성충 항원에 대하여 더 높게 반응하였다. 그리고 감염충체수가 적은 고양이의 혈청내 IgG 항체가는 같은 감염기간의 대 량감염 고양이에 비하여 음았다.

In order to observe the feasibility of serologic diagnosis of metagonimiasis, saline extracts of metacercariae and 4-week old adults were prepared. Sera from 25 experimentally infected cats were collected from 3 days to 12 weeks after infection. Their levels of specific IgG antibody were measured by ELISA together with 3 sera from non-infected cats. Specific IgG antibody levels began to rise in 7 days after infection, reached their peak in 2-4 weeks and made a plateau thereafter. Cats infected with hundreds of adult worms showed minimal rise of the antibody level. Adult antigen was superior to metacercarial antigen in detecting the specific IgG anti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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