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치과대학의 악관절 및 악안면동통 크리닉에 대하여(III)

  • 정성창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진단학교실)
  • Published : 1986.03.30

Abstract

약관절장애는 그 원인요소가 복잡다단하듯이 그 치료, 또한 간단하지 않다. 치료는 그병인요소를 조절하거나 제거하여 질병의 재발이나 발병을 방지하려는 것과 질병자체를 치료하는 것으로 대별할 수 있다. 즉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후의 재발을 막기 위하여는 원인이 될 만한 요소를 환자에게 알려주고 다음은 환자가 그것을 피하도록 시키며, 또 환자자신이 계속적으로 피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환자교육(patient education)을 통하여 원인요소(contributing factors)를 조절하는 것이 치료에 앞서 우선되어야 하며, 이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본다. 일단 약관절장애라는 진단이 내려지고 환자의 상태와 원인요소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진 후에, 앞에서 언급한 환자교육과 아울러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미네소타」치과대학 악관절 및 악안면동통 크리닉에서의 치료과정은 크게 신체요법(somatic therapy), 행동요법(behavioral therapy) 및 물리요법(physical therapy)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환자에 따라서는 단시일내에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고 단시일내에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장기간에 걸쳐서 이상의 여러방법을 동원한 복잡한 치료를 수행해야 할 경우도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