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화훼농업의 현황 및 전망과 방제시 문제점

  • 김득래 (서울특별시 농촌지도소)
  • Published : 1983.09.01

Abstract

서울 근교의 화훼 농업은 단적으로 말해서 영세성(零細性)을 면치 못한 실정이다. 아직까지 자기 땅을 가지고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화훼 농가들은 차지농 형태의 경영으로 말미암아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간이 하우스에서 꽃을 재배하기 때문에 질이 높은 상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저질의 값이 싼 상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한 하우스에서도 재배온도 환경이 다른 것을 소위 만물상(萬物商)식의 많은 종류의 꽃을 재배하기 때문에 병충해의 발생이 많고 방제에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모든 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하우스 시설개선, 토양 소독기, 환경개선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여 보다 근대화된 하우스에서 양질의 꽃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