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報社會의 에토스

  • 金政培
  • Published : 1983.01.01

Abstract

오늘날 밤이 깊어도 全宇宙가 잠들 수 없는 理由는 未來를 向한 人間들의 열망들이 너무도 뜨겁기 때문이며 또 우리들의 現實이 Utopia가 아니라는 事實 때문이다. 人類가 自身의 環境改善을 爲하여 기울여온 努力의 結果들은 오늘날 加速的으로 우리의 生活을 便利하게 해온 것이 事實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反 省의 목소리도 없지않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技術水準은 이러한 境地에 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時點에서 우리나라에 情報社會의 尖兵으로서 情報社 會가 創立된지도 벌써 1년이 훨씬 넘었다. 時代의 變化는 學問的 Category에도 많은 變化를 招來케하였으며 때로는 전혀 새로운 學問의 問을 열개하였음을 우리 는 周知하고 있다. 情報科學이라는 學問은 아주 最近에 생긴 學問이다. 그러기에 아직도 情報科學의 定義는 많은 사람들에 依하여 꾸준히 다듬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때에 情報科學會의 活潑한 움직임은 學問을 사랑하는 모든 사 람 특히 이 分野에 關心을 갖고 있는 모든 同道人의 기쁨이며 소중스럽게 간직하 고 싶어할 사실이 아닐 수 없다. 西洋의 어느 學者가 말했듯이 어떤 學問의 定義 가 言及되는 限 그 학문은 아직 幼兒期를 벗어나지 못한 학문이라 하겠다. 미구 에 우리나라도 現在 先進國과 같은 情 報社會가 이룩될 것이다. 이러한 意味 에서 情報社會의 活動에는 많은 어려움과 施行錯誤라는 홍역을 알아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릇 모든 先驅子가 그러하였듯이 처음 어떤 길을 것는 사람은 里程標도 없는 목적지를 향하여 힘겨운 걸음걸이를 옮겨야하는 것이다. 이제 정 보사회에로의 길목에서 우리는 先進者國의 前轍을 밟지않도록하면서 우리가 도달 하여야할 봉우리를 向하여 꾸준한 걸음걸이를 계속해야 한다. 높은 봉우리에 올 라 地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잠잘 대 우리도 함께 잠자서는 않된 다. 먼 훗날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不眠의 밤을 보내는 意味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不斷한 努力을 斷續해야 할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