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기술사 (서양편) -갈릴레오재판-

  • 발행 : 1980.12.15

초록

근대과학을 낳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갈릴레오는 우연히 망원경을 만든 것을 계기로 천문학에 끼여들었다. 망원경에 의한 천체관측은 2천년동안 끄떡없던 아리스토텔레스티 우주론이 틀렸음을 보여 주었다. 1609년 달의 정체가 밝혀지고 본성의 위성들이 발견되자 대중의 열광은 극에 이르렀으며 갈릴레오는 일약 유명해졌다. 가톨릭교회는 갈릴레오의 발견을 크게 환영했다. 그는 로마에 불려가 교황 바오르 5세(Paul V $1552\~1621$의 환대를 받고 성대한 축하행사에 참석했다. 예수회소속천문학자들도 갈릴레오를 찬양했다. 유일한 반대세력은 대학에 자리잡고 있느 소수의 아리스토펠레스주의자들이었다. 갈릴레오가 옹호한 코페르니쿠스체계에 대한 최초의 공격은 평신도와 하급성직자들에게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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