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육성과 기술인의 자세

  • 발행 : 1976.09.01

초록

기술자는 조속한 시일내에 상대방의 기술을 완전히 소화된 우리 기술로 전환하는데 온갖 노력을 경주하여, 기술도입 시대의 기술수준을 능하하는 단계에 까지 이끌어 가야 하며 그야말로 완 전한 국산품으로써 세계시장을 권석할 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러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선진국에의 연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고 또는 외국의 고도의 기술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이해하고 검토하여 나아가서는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도 있다. 이러한 방법의 효과적인 성과를 얻기 위하여는 group study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현대와 같이 전문적으로 분업화된 공업형태에서는 한 지도자 아래 group의 각자는 group의 횡적인 협조에 의하여 조화를 이루면서 한가지 문제를 파고들어 이를 소화 해결하고, 이들을 집대성하여 종합적으로 다듬어질 때 우리의 힘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한사람의 힘은 비록 약하더라도 합쳐지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각자의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타협점을 발견하여 목적을 향한 최단거리를 모색하는 합리성을 지녀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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