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 주낚의 양승방식에 따르는 어획미수의 차

The Difference of the Tuna Longline Catch by Retrieving Method

  • 발행 : 1975.12.01

초록

다랭이 주낚의 양승방식에는 방향의 양승(On-tracing retrieve)방식과 역방향의 양승(Back-tracing retrieve) 방식의 두가지 방식이 있다. 순방향의 양승은 최초에 투승된 주낙끝에서부터 양승하기 시작하여 투승한 순과 같은 순으로 양승하는 것이고 역방향의 양승은 최후에 투승된 주낚끝에서부터 양승하기 시작하며 투승한 순과 반대순으로 양승하는 것이다. 주낚의 조업소요시간을 변갱하지 않고 양승방식만 변갱한다면 주낚의 평균침지시간은 변하지 않고 다만 침지시간의 분포구간만 변한다. 투승작업시간을 $\tau_1$, 투승작업이 끝나고 양승작업을 시작하기까지의 대기시간을 $\tau_2$, 양승작업시간을 $\tau_3$하면 주낚의 침지시간분포범위는 양승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서로 다르다. $\tau_2$부터 $\tau_1+\tau_2+\tau_3$까지의 범위 역방향으로 양승할 때 $\tau_1+\tau_2$부터 $\tau_2+\tau_3$까지의 범위 임의시의 낚시 어획성능은 $F_0\varrho-^{-zt}$ ($F_0$는 초기어획성능, z는 감소계수, t는 투승후 경과시간)으로 나타낼 수 있고 침지시간 t인 낚시 Hro의 어획미수는 $H_{F_0}\frac{1-\varrho^{-zt}}{z}$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낙조업에서 낚시수 $H_G$개 이고 침지시간이 $\tau_\alpha$$\tau_\beta$ 범위내에서 분포하면 어획미수는 $C_G$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C_G=\frac{H_G}{\tau_\beta-\tau_\alpha}{\cdot}\frac{F_0}{Z}\int^{\tau_\beta}_{\tau_\alpha}(1-\varrho^{-zt})dt$$ $\tau_\alpha,\;\tau_\beta$의 값은 순방향의 양승에 있어서는 $\tau_\alpha=\tau_1+\tau_2,\;\tau_\beta=\tau_2+\tau_3$, 역방향은 양승에 있어서는 $\tau_\alpha=\tau_2,\;\tau_\beta=\tau_1+\tau_2+\tau_3$. 따라서 다랭이 주낚의 어획미수는 그 양승방식에 따라 차가 있고 순방향의 양승으로 더 많은 어획미수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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