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역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

  • 이덕선 (과학기술원처 자원개발관)
  • Published : 1974.06.30

Abstract

우리나라 남${\codt}$서해안선의 총 연장은 5,000천에 달하며 크고 작은 섬들만도 2,000여개가 산재하고 있다. 여기에 밀려드는 조석 및 파력에너지의 포장량은 전력으로 환산하여 줄잡아 $10^{8}KW$ Order의 ''이론적 포장에너지량''이 부존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수력의 경우 구주각국이나 일본에 있어서는 ''기술적 포장수력''의 $25{\~}50{\%}$가 ''기술적 포장수력''으로, 그리고 $10{\~}20{\%}$가 ''경제적 포장수력''이라는 통계치가 나와 있다. 조력의 경우 이와같은 수치를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수천만kw Order의 기술적 또는 경제적 포장능력이 우리나라 남서해안에 부존할 수 있음에 수긍이 간다. 이론적으로 포장량을 기술적 포장량으로 바꾸고 이를 다시 실현성있는 경제적 포장량화하는 원동력은 인간의 지혜 곧 ''기술''과 역사의 흐름 곧 ''시운''에 좌우된다고 하겠다. 정부는 국내 부존에너지자원의 활용 극대화를 위하여 ‘74년도 우리나라 서해안의 조력발전기초조사를 과학기술처 산하 ${\ulcorner}$한국해양개발연구소${\lrcorner}$를 중심으로 하여 실시하게 된다. 국내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Keywords